노션(Notion)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기술소재연구소의 연구 지식과 맥락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향후 인공지능(AI) 활용이 가능한 연구개발(R&D)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노션은 CJ제일제당 기술소재연구소의 연구진을 대상으로 기존 사내 LIMS(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에 더해 연구 과정에서 생성되는 연구 배경, 논의, 고찰 및 의사결정 등의 맥락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기 위해 노션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구 기록과 실험 데이터, 회의 내용 등 R&D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정보를 노션에 구조화하고, 프로젝트별로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진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노션과 협력해 CJ제일제당 기술소재연구소의 노션 라이선스 공급 및 운영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 기술소재연구소 연구진은 향후 AI를 활용한 연구 정보 검색·요약·보고 등 반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 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노션은 CJ제일제당 기술소재연구소의 R&D 프로젝트별 연구 정보와 지식 관리를 노션 기반으로 운영하고, 축적된 연구 정보 기반 보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존 사내 LIMS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 정보의 연결성과 활용성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AI 기반의 회의 기록, 보고 및 의사결정 지원 등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다는 방침이다.
박대성 노션 한국 지사장은 "기업의 AI 전환에서 중요한 것은 AI 모델 외에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의 지식과 업무 맥락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시모 메리기(Massimo Merighi) CJ제일제당 R&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소재 연구 현장에서 생성되는 연구 지식과 맥락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중요한 목표"라며 "연구자가 축적된 연구 지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핵심 연구와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과 AI 기반 연구 환경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