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고 가드 로고. /아이티센그룹 제공

아이티센그룹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AI 가드레일 통합 보안 솔루션 '에이전트고 가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전트고 가드는 프롬프트 인젝션과 민감 정보 유출, 탈옥 시도 등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통제하는 솔루션이다. 독립형 플랫폼으로 개발돼 아이티센그룹의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뿐 아니라 기업이 기존에 구축한 AI 에이전트와 검색 증강 생성(RAG) 환경에도 연동할 수 있다.

에이전트고 가드는 다층 방어 및 적대적 공격 방어 체계를 갖췄다. 금칙어 및 정규식 필터링부터 자연어 기반 문맥 분석,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가드레일까지 다단계 탐지 체계를 구동하며, 대화를 여러 차례 반복하며 점진적으로 방어망을 무력화하는 '에코 챔버' 공격 및 지능적인 우회·탈옥 시도를 세션 단위에서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정보 유출 방지(DLP) 기능도 탑재했다. 금융결제원 CMS 계좌번호 체계(17종)와 국토교통부 차량 번호 정규식을 지원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대분류(15종),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기준을 준수하는 자연어 처리 모델을 통해 한국인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를 비식별화(마스킹)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이 보안 정책을 적용하기 전 사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보안 정책과 공격 시나리오를 가상의 샌드박스에서 미리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차단으로 인한 사용자 불편(오탐)과 보안 구멍(미탐) 사이의 최적 정책 수치를 사전에 정밀하게 조율할 수 있다.

모든 호출 기록은 'AES-256′ 암호화와 크로스사이트스크립팅(XSS) 방지 처리를 거쳐 저장된다. 관리자가 로그를 열람할 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해 감사 추적 기능도 강화했다. 이상 징후가 설정된 임계치를 넘으면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알린다.

에이전트고 가드는 클라우드와 같은 퍼블릭 망은 물론, 폐쇄망 내 도커 및 쿠버네티스 환경에서도 배포·구동된다. 타사 에이전트 플랫폼과도 연동돼 이미 AI 에이전트를 운영 중인 기업도 별도의 시스템 개편 없이 보안 계층을 추가할 수 있다.

정승모 아이티센글로벌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에이전트고 가드는 AI의 비윤리적·혐오적 표현, 프롬프트 인젝션, 기밀 유출, 환각 현상으로 인한 거짓 정보를 사전에 통제하는 엔터프라이즈 AI의 핵심 방어선"이라며 "기업들이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AI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