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신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제공

하정우 신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 3강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의 '대체 불가 국가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30일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임명과 관련해 "민간에서의 AI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 그리고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일하며 국가 AI 전략을 수립했던 경험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부위원장은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데다 첨단 AI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을 추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점들을 하나의 국가 AI 전략으로 연결한다면 대한민국은 AI 시대의 선도국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AI를 기반으로 7대 SEED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지역 AX, AI를 통한 청년 성장 등으로 AI가 열어가는 새로운 고성장 시대의 과실이 일부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기회와 성장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의 초대 수석으로 발탁돼 국가 AI 정책을 총괄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AI미래기획수석에서 물러났고, 선거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다시 공직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