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2026 에피어워드 코리아' 전기·전자제품 부문에서 LG전자의 가전 구독 캠페인 '걱정하는 마음까지 구독으로 전문케어'가 '브론즈 에피(Bronze Effie)'를 수상했다./LG전자

LG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의 전문 관리 기능을 알린 캠페인으로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 '에피어워드(Effie Awards)'에서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열린 '2026 에피어워드 코리아' 전기·전자제품 부문에서 가전 구독 캠페인 '걱정하는 마음까지 구독으로 전문케어'가 '브론즈 에피(Bronze Effie)'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마케팅 시상식이다. 캠페인의 목표와 실행 과정,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전자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약 두 달 동안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전제품을 오래 사용하면서 생기는 위생·관리 문제를 주요 불편 요소로 선정하고, 정기적인 제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의 '전문케어'를 캠페인 전면에 내세웠다.

캠페인은 TV와 신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 광고, 옥외광고(OOH) 등을 통해 진행됐다. LG전자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가전 구독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44%, 구독 매출은 34% 증가했다. 올해 1월 기준 브랜드 검색량은 전월보다 93.4% 늘었으며 경쟁사 대비 742%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 캠페인은 앞서 작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구독 시장에 '전문 케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 선택의 초점을 단기 편익이 아닌 가전 사용 기간 내내 누릴 수 있는 장기적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라며 "시장 경쟁이 심화될수록 고객 가치 관점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근원적 경쟁력으로 승부해 카테고리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