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한샘이 자사 영업 특화 솔루션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데이터 기반 영업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일즈포스 제공

세일즈포스는 한샘이 자사 영업 특화 솔루션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데이터 기반 영업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한샘은 전국 600여 개 대리점과 2300여 명의 영업 담당자(RD)가 축적한 현장 정보를 데이터로 표준화하고, 본사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최초 상담부터 최종 계약까지 전 과정의 영업 파이프라인을 실시간으로 가시화하고, 잠재 고객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를 취합하던 과정이 줄어들면서 업무 효율도 향상됐다. 본사 내 영업 담당자의 업무 시간 또한 약 10% 줄었으며, 영업 현황을 더욱 쉽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면서, 영업 과정의 가시성과 관리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샘은 본사와 대리점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의 '파트너 커뮤니티'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양측이 영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솔루션 도입 한 달 만에 현장 영업 담당자의 사용률은 90%에 달했다.

한샘은 세일즈포스의 로우코드 기반 '라이트닝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용 '한샘 인테리어 플래너 앱'도 개발했다. 고객은 앱에서 철거와 부엌 공사 등 단계별 공정 진행 상황과 완공 사진을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를 활용해 영업 담당자의 대화 메모를 고객 안내 문구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 업무가 줄었다고 한다.

한샘은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이 영업 관리 방식을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디지털 프로세스로 체계화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한샘의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은 국내 홈 인테리어·가구 산업의 영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데이터로 통합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사례"라며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현업 담당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