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지난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퀀텀 리프레이밍 챌린지 2026' 본선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학생 3명으로 구성된 'Quanskkuad'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에틸렌으로 바꾸는 구리 촉매의 선택성을 예측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계산법의 한계를 분석해 불필요한 촉매 합성과 반복 실험을 줄일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고내열·경량 소재 후보를 선별한 'QAIST'팀과 반도체 전구체 계산을 보정한 '슈뢰딩거의 강아지'팀이 선정됐다. 공연장 소음 제어와 항만 크레인 일정 최적화를 다룬 두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양자컴퓨팅으로 풀 수 있는 형태로 재정의하고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사용을 허용해 비전공자의 참여 문턱도 낮췄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연구자, 산업체 종사자 등 73개 팀, 214명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아이온큐·파스칼·콴델라의 실제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기획안을 구현하고 검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우수 과제를 후속 개념검증(PoC)과 실증 사업으로 연계하고, 산업 분야의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와 전문 인력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