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가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거주 공간 '밀리 작가의 집'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밀리 작가의 집'은 밀리의서재가 신진 소설가들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집필 환경과 온전한 창작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밀리의서재는 서울 소재 단독주택형 코리빙 레지던시에 1인 1실의 침실 겸 집필실과 거실형 공용 작업실을 마련하고, 생활 지원금과 창작 축하금을 포함해 지원금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소설 분야 데뷔 10년 이하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5인의 입주 작가가 선정됐다. 입주 작가는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캐리어'의 김혜빈, 영화 전공에서 소설로 영역을 넓힌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의 서강범, '악의 고해소'로 K-스토리 공모전 대상을 받은 오현후, 첫 소설 '부랑' 출간을 앞둔 이서, '언맨드'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 등 소재로 세계문학상, 사계절문학상을 받은 채기성이다.
사에는 정세랑 작가와 허희 평론가 등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정 작가는 입주 작가 선정 심사부터 향후 창작 과정까지 함께하며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리 작가의 집에서 집필한 작품은 정식 출간 전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선연재할 수 있으며 관련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월간 정기 모임을 통해서 입주 작가들 간의 교류를 돕고, 프로필 사진 촬영, 작가 브랜딩 콘텐츠 제작, 출판·저작권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밀리 작가의 집 1기 입주 기간은 이번달부터 내년 1월까지 총 5개월이다. 밀리의서재는 9월 중 2기 입주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신진 작가들에게 독립된 작업 공간을 보장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문학 레지던시 '밀리 작가의 집'을 선보이게 됐다"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 완성된 작품이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작자와 독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