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엘림넷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SK쉴더스의 24시간 보안관제 서비스(MSS) 및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에 엘림넷의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사업 경험과 고객망을 결합해 의료기관 특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엘림넷은 네트워크·정보보안, 인터넷 회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전자의무기록(EMR) 연계 사업을 비롯해 의료기관 대상 개인정보 보호 및 ICT 사업을 수행해 왔다.
양사는 의료기관을 겨냥한 최신 보안 위협과 취약점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개인정보 보호부터 보안 운영·관제, 위협 탐지·대응까지 연계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고객망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과 영업·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올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침해사고는 2020년 18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약 3.9배 증가했다. 향후 5년간 침해사고에 따른 의료기관의 누적 손실액은 약 1조53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은 정보 유출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