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지원을 확대한다.
구글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제미나이 학생 혜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2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의 국내 대학생이 학교 이메일 인증을 완료하고 구글 계정을 등록하면, 월 1만1000원 상당의 '구글 AI 플러스' 요금제를 1년간 지원받거나, 월 2만9000원 상당의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요금제를 74% 할인된 월 7300원에 최대 4년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AI 플러스' 요금제에는 AI 모델 제미나이와 '딥 리서치' 등 확장된 이미지·음악·동영상 생성 모델에 대한 추가 액세스 권한과 제미나이 노트북 확장 기능, 400GB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이 포함된다. '구글 AI 프로' 요금제에는 AI 플러스의 혜택에 더해, 확장된 액세스 권한과 일반 제미나이 대비 4배 더 높은 이용량 한도와 5TB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돕는 '안티그래비티' 기능과 최신 동영상 생성 및 편집 기능인 '제미나이 옴니', 개인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구글 AI 스튜디오와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등 개발자를 위한 코딩 한도가 대폭 확대되며 대용량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제미나이 학생 혜택' 프로그램에는 학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기능도 강화됐다. 수업 자료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학생 전용 허브'를 필두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공부를 돕는 '학습 노트북' 기능, 복잡한 개념을 3D 시뮬레이션과 표로 보여주는 '대화형 시각화 도구', 딥 리서치를 지원하는 '제미나이 라이브' 등 도구도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은 그러면서 대학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제미나이와 관련한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6월 진행된 약 3주간의 모집 기간 동안 전국 210여 개 대학에서 2500명이 넘는 학생이 지원해 200여명의 정예 엠버서더가 지난 6일 최종 선발됐다.
또 플랫폼 '에브리타임'의 운영사 비누랩스와의 협업도 진행해 에브리타임 앱 내 '제미나이 라운지'를 론칭, 제미나이 전용관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프롬프트와 실생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AI 기반의 일상·학업·연구 생산성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구글 관계자는 "가을 학기를 맞이하는 대학(원)생들이 제미나이를 통해 학업과 연구 역량을 한층 높이고, 더욱 스마트한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제미나이 학생 혜택과 앰배서더 활동,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미나이가 대학생들의 학업은 물론 일상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AI 파트너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