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나는 마루'가 넷플릭스 대한민국 키즈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넷플릭스 대한민국 통합 10위권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첫 공개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역시 넷플릭스 키즈 부문 7위에 오르며 두 콘텐츠가 나란히 순위권에 진입했다. 현재 두 시리즈는 각각 1위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는 마루'는 네이버웹툰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만든 유튜브 채널로, 2024년 8월 '마루는 강쥐'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처음 선보였다.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1억회, 구독자는 34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콘텐츠를 회당 15분 분량, 총 6편의 시리즈로 재구성해 넷플릭스, 티빙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투니버스 등 TV 채널에 공개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번 넷플릭스 성과는 '마루는 강쥐' IP가 기존 웹툰 독자층을 넘어 키즈·패밀리 시청자층으로까지 팬덤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6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2024년 11월 완결된 '마루는 강쥐'는 완결 이후에도 애니메이션, 게임, 팝업스토어, 브랜드 협업 등으로 IP를 확장해왔다. 지난해 11월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됐고, 지난해 7월에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짱이지!'로도 출시됐다.
네이버웹툰은 자사 플랫폼에서 발굴한 인기 IP를 애니메이션·게임·굿즈·브랜드 협업 등 플랫폼 밖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IP의 생명력을 확대하고 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재나 완결 여부에 관계 없이 작품과 캐릭터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인기를 얻도록 해 창작자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