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에게 무료AI챗봇과 공공AI에이전트를 제공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6개 사업자(컨소시엄)가 출사표를 던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 공모에 SK텔레콤·엠케이디·이스트소프트·제논·카카오·KT 등 총 6개 컨소시엄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굿닥, 노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라이너, 셀렉트스타, 신한카드, SK브로드밴드, 엘리스그룹, 티맵모빌리티, 하나카드 등 19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번 사업에 접수한 컨소시엄 중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한다.

KT는 다음,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NC AI,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16개 기관이 협력한다. 카카오는 루닛, 서울대학교병원,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신한은행 등 14개 기관, 이스트소프트는 메가존, 이스트에이드, 폴라리스오피스, 한국생산성본부 등 6개 기관이 함께 한다.

엠케이디와 제논은 각각 단독으로 제안서를 냈다.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 검토, 서면 평가(적부심사), 발표 평가를 통해 이달 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약 체결과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모두의 AI'는 해외 AI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민의 AI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 자산 관리·학습 코칭·노후 설계 등이 가능한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