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코리아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고등학생 대상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프로그램인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램리서치코리아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주관해 13일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했다. 경기 남부·북부와 충청·전라·경상 등 전국 5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코드를 기반으로 로봇 미션을 수행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코드를 수정하고 로봇을 반복적으로 시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겨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로봇과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과 진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로봇과 AI, 그리고 반도체가 열어갈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AI와 로봇 기술이 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는 과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반도체 기술을 소개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로보 챌린지 외에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와 '메모리 아카데미(MEMORY Academy)'를 운영하고 여성 과학기술 인재를 위한 'WISET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는 '세미버스 솔루션(Semiverse Solutions)'을 활용한 반도체 공정 설계 교육과 테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고등학생부터 대학·대학원생, 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는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미래 기술을 소비하는 세대가 아니라 미래 기술을 만들어 갈 세대"라며 "AI와 반도체, 로보틱스가 이끄는 변화의 중심에서 학생들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기업의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진로 탐색과 산업 이해에 도움이 된다"며 "산학 협력 기반의 교육 모델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