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나스닥 '오프닝 벨' 행사에서 상장 기념패를 들고 있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 1인당 평균 1억44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에게 지급된 급여는 5조원을 넘어섰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수는 3만6150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급여 총액은 5조765억원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13.3년이다.

남성 직원은 2만4238명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5700만원이었다. 여성 직원은 1만1912명으로 평균 1억1800만원을 받았다. 직원 수는 회장과 등기임원을 제외한 본사 재직자 기준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상반기 총 260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12억5000만원, 상여 204억6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43억7900만원 등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의 상여에 작년 매출 97조1000억원, 영업이익 47조20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성과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6세대 HBM(HBM4) 샘플 공급과 양산 체계 구축, 5세대 HBM(HBM3E) 판매 확대, 321단 기반 QLC 낸드 양산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