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는 이달 열리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델 기반 대형 트레일러 트럭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스오토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카메라 기반 엔드투엔드(E2E) AI 자율주행 모델 '마스넷(MarsNet)'을 탑재한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기반의 대형 트레일러 트럭 실물을 전시한다. 대형트럭 주행 특성에 맞춘 카메라 기반의 레벨 2+ 자율주행 솔루션인 '코파일럿' 실물도 함께 선보인다.
마스오토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E2E AI 기반 트레일러 화물 유상 운송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부터 3개 주요 노선에서 수출 화물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한·미 양국에서 자율주행 트럭 15대로 유상 운송을 진행 중인 마스오토는 미국에서 '팀 코리아' 체제로 캘리포니아 롱비치항과 조지아주를 잇는 왕복 약 7000km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누적 자율주행 250만km, 실주행 데이터 2000만km를 확보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AME 2026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검증을 마친 자율주행 트레일러 기술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물류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ME 2026은 코엑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