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미반도체는 150만달러(약 21억원)를 출자해 미국 법인 '한미 USA(HANMI USA, Inc.)'를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설 법인은 미국 반도체 산업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들어서며,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에서 반도체 제조장비와 관련 부품·자재의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고객사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영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