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과 협력해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와 뉴토끼 대체 사이트에 대한 대응 실효성을 높였다고 5일 밝혔다.
방미심위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약 3개월간 뉴토끼 대체 사이트 2200건을 포함해 총 7342건의 불법 저작권 침해 정보에 대해 삭제·접속 차단 등의 시정 요구를 했다.
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협의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에 차단 목록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해외 불법 사이트가 국내 캐시 서버를 이용해 접속 차단을 우회하는 문제를 차단했다.
방미심위는 하반기 저작권 침해 정보에 대한 전자심의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 주 2회 수준이던 심의를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해 대체 사이트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방미심위는 "불법 웹툰 사이트는 K콘텐츠 생태계를 위협하고 도박 등 2차 범죄의 온상이 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텔레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과 공조와 관계 기관 협력을 지속해 제2·제3의 뉴토끼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