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2분기에 '솔: 인챈트' 등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비용이 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5%, 50.8% 늘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1332억원, 당기순이익은 72.5% 증가한 414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6%, 전 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율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시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 순이다.
장르별로는 역할 수행 게임(RPG)이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캐주얼 게임 35%,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7%, 기타 장르 6%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업데이트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솔: 인챈트'의 초기 매출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한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