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드라마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며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튜디오N' 로고./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은 2일 스튜디오N 제작 작품들이 지난달 31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 OST 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출연한 배우 김재원은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스튜디오N은 지난해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2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을 배출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 중심 서사를 앞세워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시즌제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이어가며 원작 팬덤과 드라마 시청층을 폭넓게 확보했다.

2018년 설립된 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과 웹소설 IP를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문 제작사다. '스위트홈', '사냥개들', '비질란테', '중증외상센터', '여신강림', '정년이', '재혼 황후', 영화 '좀비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IP 영상화 역량을 키워왔다.

영상을 넘어 애니메이션과 공연 분야로도 IP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튜디오N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올해 미국 하비상(Harvey Awards) '최고의 각색(Best Adaptation)'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을 제작하며 하나의 IP를 영상과 공연으로 확장하는 사례도 만들었다. 해당 작품은 티켓링크에서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이번 수상은 웹툰과 웹소설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 이를 영상 문법에 맞게 구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리즈와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IP를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