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국내외 게임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e스포츠 중계와 대회 제작·운영을 아우르는 주요 파트너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SOOP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1년간 라이엇게임즈와 LCK 장기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한국어 독점 중계, 텐센트의 '델타포스' e스포츠 대회 운영,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WCS) 한국 대표 선발전 등을 진행했다.
SOOP은 자사가 보유한 게임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생태계, 대회 기획부터 제작·송출·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역량이 게임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게임이나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는 점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게임사와 함께 선보인 공식 중계와 대회는 스트리머 방송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e스포츠 같이 보기'다. 스트리머들은 공식 경기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설하고 승부 예측과 선수 분석, 경기 리뷰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들도 자신이 즐겨 보는 스트리머를 통해 새로운 게임과 e스포츠 종목을 접할 수 있다.
SOOP은 스트리머가 직접 참여하는 자체 게임 콘텐츠의 제작과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멸망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서든어택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지난 10년 동안 약 1만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으며, 팀 구성과 연습부터 본 경기, 경기 후 리뷰까지 전 과정이 방송 콘텐츠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여러 국가의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국가 대항전 형태의 '크로스 리저널'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간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와 브라질 등 각국의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경기를 시청하고 소통하며 게임과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OOP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 국제 리그 'VCT 퍼시픽' 중계 제작을 지속적으로 맡으며 글로벌 e스포츠 제작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텐센트의 글로벌 1인칭 슈팅 게임(FPS) '델타포스' 국내 공식 대회와 한국 대표 선발전을 운영했다.
이러한 제작·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EA SPORTS FC온라인 글로벌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과 FC Mobile 글로벌 대회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운영 및 방송 제작을 총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