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부터 8.6세대 정보기술(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라인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다만 초기 생산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정비가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0일 열린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7월부터 옥사이드 기반의 8.6세대 IT OLED 신규 라인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바일 OLED에서 쌓은 양산 경험과 공정 기술을 토대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성능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율 향상 등 수익성 개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신규 라인 가동을 기반으로 IT 시장에서 OLED 채용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신규 라인 가동 초기에 발생하는 램프업 기간의 고정비 증가는 단기적으로 회사 실적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8.6세대 대면적 공정 안정화와 수율 개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신규 라인이 시장 리더십 강화와 실적 개선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