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부산 테크노 센터'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이길섭 한화오션 부사장,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개소를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제공

다쏘시스템은 조선해양과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인 '부산 테크노 센터'를 부산 동구 초량동에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조선해양과 국방 산업의 스마트 설계·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해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이길섭 한화오션 부사장,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쏘시스템은 199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0년 대구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조선해양 분야 3차원(3D)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이번 부산 센터는 조선 산업 중심지인 부산에서 조선해양뿐 아니라 국방 산업까지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맡는다.

센터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 임직원 업무 공간과 고객·파트너 협업 공간이 함께 조성됐다.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과 산업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 센터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체험 공간과 미니 조선소 데모존, 교육·회의를 위한 다목적 공간, 업무 및 세미나·네트워킹 행사를 위한 워크 라운지 등이 들어섰다.

다쏘시스템은 부산 테크노 센터를 거점으로 조선해양·국방 산업에 대한 3D 설계와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의 스마트 제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부산 테크노 센터는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중심인 부산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선해양은 물론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지역 조선소와 방산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