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한 단말 서비스의 추가 수익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하되 사용자 경험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말 서비스 부문의 추가적인 수익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설치 기반을 활용한 수익 창출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단기간에 광고나 유료 서비스를 확대하기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을 우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단기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개별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맞춘 초개인화 경험 등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프리미엄 가치 제공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서비스 완성도와 글로벌 고객의 수용도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