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멕시코 공장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2027년 1월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주용 LG전자 비히클솔루션(VS)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상무)은 30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멕시코 공장은 2023년 9월 가동 이후 지속적인 생산 확대를 거쳐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전체 매출에서 40%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며 사업 성과 개선에 대한 기여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헝가리 공장은 유럽 완성차 업체의 공급망 내재화 요구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2027년 1월 양산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동유럽 생산 거점을 활용한 신규 수주도 병행해 초기부터 높은 가동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마그나는 북미에 집중됐던 고객 기반도 유럽과 아시아로 넓히고 있다. 김 상무는 "기존 북미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과 아시아,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유럽과 아시아 주요 완성차 업체로부터 다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며 "특정 지역과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