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AI 서버와 전장용 수요 확대에 힘입어 MLCC 재고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서버용과 전기차(xEV)용 MLCC 출하가 늘면서 전체 재고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산업용·전장용 등 고부가 MLCC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2분기 혼합 ASP(Blended ASP)는 전 분기 대비 다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AI 서버를 중심으로 한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AI 서버용 MLCC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출하도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돼 전장용 MLCC 수요 역시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한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3분기 MLCC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혼합 ASP도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