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음성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 라온-스피치(A.X K2 Raon-Speech)'를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2차 성과물 중 하나다.
A.X K2 라온-스피치는 210억개(21B) 파라미터 규모의 음성 언어 모델이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파라미터 300억개 이하의 공개 음성 언어 모델 가운데 한국어 종합 성능 1위, 영어 종합 성능 3위를 기록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소형 언어 모델 'A.X K2'를 기반으로 크래프톤이 자체 학습한 음성 인코더와 음성 코덱을 결합했다. 크래프톤은 언어 모델의 텍스트 역량을 유지하면서 음성 입력과 출력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학습 방식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AI 모델 브랜드 '라온(Raon)'을 출범하고 음성 언어 모델 '라온-스피치', 실시간 음성 대화 모델 '라온-스피치챗',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 '라온-오픈TTS', 비전 인코더 '라온-비전인코더' 등 4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는 "A.X K2 라온-스피치는 크래프톤이 AI 파운데이션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고도화해 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에 필요한 AI 파운데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