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뉴스1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투자자산 매각·평가이익 63조3000억원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93조9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29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외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관련 이익 1조1000억원과 투자자산 매각·평가이익 63조300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순영업외이익은 6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22조7000억원, 당기순이익은 9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이익률은 118%"라고 했다.

SK하이닉스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말보다 33조6000억원 증가한 88조원으로 집계됐다. 차입금은 7000억원 감소한 18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순현금은 69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차입금 비율은 전 분기보다 5%포인트 개선된 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