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제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에이전틱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너의 AI 기술을 삼성물산의 상업용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에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와 임차 기업이 공간을 더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바인드는 삼성물산이 2024년 10월 선보인 상업용 스마트 빌딩 플랫폼으로 ▲에이전틱 AI 기반 공간 제어·리포팅 ▲3D 디지털 트윈 ▲스마트 모바일 출입·주차 ▲클라우드 기반 임대·에너지 관리 등 빌딩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관리자와 빌딩 소유주, 일반 사용자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준다.

양사는 라이너의 AI 검색 에이전트와 바인드의 AI·디지털 트윈 인프라를 연동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혁신 모델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도출한 모델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바인드가 축적하는 방대한 빌딩 운영 데이터를 라이너의 심층 추론 기술로 분석하면 빌딩 운영 리포트 자동 생성,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위한 근거 분석, 임대 전략 수립 지원 등 부동산 소유주와 임차 기업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라이너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은 "그동안 지식 탐색 분야에서 쌓아 온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일하는 공간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