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서울대와 인공지능(AI)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기관 설립에 나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대학교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빌드어클로(Build-a-Claw)' 행사장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으로부터 학교 점퍼를 선물받아 착용한 뒤 학생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 /서울대 제공

엔비디아는 서울대와 '엔비디아 AI 기술센터(NVIDIA AI Technology Center·NVAITC)' 설립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해당 센터를 중심으로 AI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 연구 분야는 파운데이션 모델, 가속 컴퓨팅, 피지컬 AI, 과학용 AI 등이다. 대규모 AI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한다.

엔비디아의 개방형 AI 모델인 '네모트론'과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를 활용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서울대와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진의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도 서울 김재철AI대학원 내 '엔비디아-카이스트 AI 공동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소는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AI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 연구자 지원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년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