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범용인공지능(AGI) 관련 사업부 직원 일부를 해고했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초 1만6000명 규모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벌인 이후 이번에 AGI 사업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AGI 데이터 서비스 부문과 AGI 정보 부문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아마존에서 AGI 조직을 이끌어온 주요 임원도 최근 연이어 교체됐다. AGI 조직을 총괄하던 로히트 프라사드는 지난해 말 회사를 떠났고, 데이비드 루언 AGI 연구소 소장도 올해 2월 퇴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무는 반도체 개발과 양자 컴퓨팅 등을 함께 총괄하는 피터 디산티스 수석부사장(SVP) 산하에 통합됐다.
아마존 측은 "우리는 수년 동안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해왔으며 이는 여전히 우리가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감원이 AI 모델 개발에서 손을 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AGI 조직 인력 감축 배경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계획에 초점을 맞춰 중요한 일에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