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이 인텔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 전용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22일 포티넷은 인텔과 차세대 보안 프로세서 '포티넷 시큐리티 프로세서 6(SP6)'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여러 보안과 네트워킹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보안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양사는 SP6 개발을 위해 포티넷의 맞춤형 보안 프로세서 기술과 인텔의 반도체 설계·패키징·제조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그간 포티넷은 자체 개발한 맞춤형 반도체(ASIC)를 보안 프로세서로 사용해 일반 신경망처리장치(CPU) 대비 방화벽 성능을 17배, 암호화 처리 속도를 32배 높였다. 전력 소비는 88% 절감했다.
켄 지 포티넷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티넷은 맞춤형 ASIC을 활용하는 유일한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보안 프로세서로 20년 넘게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 성능과 효율성을 뒷받침해왔다"라며 "이번 인텔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반도체 기술, 제조 전문성, 글로벌 공급망 역량을 활용해 ASIC 전략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사를 더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