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본사. /그라비티 제공

게임사 그라비티가 본사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박현철·기타무라 요시노리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게임, 전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공동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도입했다.

박 대표는 한국 본사의 개발·운영, 조직 운영, 인재 관리 등 기능 강화에 대한 역할을 총괄한다. 기타무라 대표는 글로벌 사업 전략, IP 전략, 신사업, 해외 그룹사와의 협력 등을 전담한다.

그라비티는 사업 영역과 경영 과제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두 대표의 책임과 권한을 구분해 의사 결정 속도와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번 공동 대표 체제 전환은 그라비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날로 확대됨에 따라 미래를 위한 지배 구조의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보다 내실 있고 명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했다"며 "각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두 공동 대표가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이에 따른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