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AI 로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AI(전 xAI)가 AI 코딩 기업 커서와 공동 개발한 AI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모델을 이르면 8일(현지시각)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 모델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가 특징으로, 일부 성능은 앤트로픽의 '오퍼스 4.8'과 오픈AI의 'GPT-5.5'에 필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트뤼엘 커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고객 대상 행사에서 스페이스XAI 데이터센터에서 훈련하는 새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달 인기 AI 코딩 에이전트 '커서'를 개발한 스타트업 애니스피어를 600억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커서는 AI 코딩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사업 확장에 필요한 연산(컴퓨팅)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이스XAI는 이번 인수로 기업용 코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스페이스XAI는 스페이스X의 AI 사업부로, 전날 사업명을 기존 xAI에서 스페이스XAI로 변경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xAI를 흡수합병했고,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xAI의 로고와 사업명을 스페이스XAI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