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는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를 근거로 운영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다.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 환경에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보안성,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가운데 1등급은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엄격한 시험·평가를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모바일로 발급된 신원·자격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제출된 정보의 진위와 유효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모바일에서 신원·자격 정보를 발급·보관·제출할 수 있으며, 검증기관은 정보의 진위와 유효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종이 증명서나 실물 카드 기반 인증 절차를 대체해 위·변조 위험을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가 자신의 신원·자격 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을 강화했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 ID가 국내 약 45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됐으며,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의 디지털 신원 실증 사업에도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국내 180여 개 대학의 DID 기반 국제학생증 발급, 중앙대학교 디지털 학생증, 국기원 품·단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개인의 신원과 자격, 권한이 안전하게 증명되고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될 때 Web3 시대 디지털 인증의 가치가 커진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일상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뢰 인프라를 넓혀가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