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활용한 '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 비욘드 더 시스템(Beyond the System)'편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25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프롬 더 섀도(Arise from the Shadow)'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정식 후속편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A-1 픽처스가 맡는다.
극장판 제작 소식은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티저 비주얼과 특보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에는 현실 세계에 등장한 주인공 성진우와 그림자 군단의 모습이 담겼으며, 티저 비주얼에는 새로운 전투를 앞둔 성진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개봉 일정과 공개 국가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약체 헌터였던 성진우가 레벨업 능력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했으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드라마 등으로 확장된 대표적인 K스토리 IP다.
애니메이션 역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해외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에서 2025년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액션' 등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애니메이션'과 '최고의 액션 애니메이션'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 웹툰을 넘어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며 K스토리 IP의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극장판 제작은 전 세계 팬덤의 관심과 애니메이션 흥행 성과가 이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