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는 2027년 IFRS18(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제1118호) 시행을 앞두고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프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베니트시그마 프로는 2009년 출시 이후 100개 이상의 기업에서 도입된 자체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차세대 버전이다. IFRS18 대응과 연결통제 강화, 공시 자동화 기능을 기반으로 기업의 연결결산과 재무공시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IFRS18은 2027년 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다. 손익계산서의 수익과 비용을 영업·투자·재무 등 범주로 구분하도록 하고, 영업손익의 정의가 달라진다.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지표(MPM)에 대한 공시가 새롭게 도입되고, 적용 시점에 비교 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만큼, 기업들은 시행 이전부터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베니트시그마 프로의 강점은 'IFRS18 듀얼 레포트' 작성 기능이다. 기존 회계기준과 IFRS18 기준에 따른 재무제표를 각각 작성하고 이를 나란히 비교·조회할 수 있어, 기업은 기준 변경에 따른 손익 구조와 표시 항목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MPM)까지 확장할 수 있는 모듈을 함께 제공해 IFRS18이 요구하는 새로운 공시 체계에 폭넓게 대응한다.

연결통제와 내부통제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데이터의 작성·조정·검증 전 과정에 통제 체계를 적용해 오류를 방지하고, 변경 이력을 추적해 감사추적성을 높였다. 검증을 마친 연결재무제표와 연결주석은 다트(DART) 전자공시용 DSD 파일로 자동 변환할 수 있어, 산출부터 회계법인 감사 대응, 최종 공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시스템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대용량 내부거래 데이터 처리 속도가 개선됐고, SAP와 비(非)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연계를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공식 지원 버전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패치와 기능 개선을 제공해 온프레미스(On-Premise·회사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 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구축·운영을 지원한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베니트시그마 프로는 IFRS18 대응은 물론 내부통제와 공시 자동화까지 지원해 기업의 결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확장을 위한 기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연결회계 및 재무공시 업무 자동화를 한층 고도화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혁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