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S2W)는 인터폴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 공조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I(Operation CyberProtect III)'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성인물 중심의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을 악용해 여성과 미성년자를 유인한 뒤 성 착취물을 제작하도록 강요하는 조직적 범죄 네트워크를 적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죄 조직은 정상적인 모델 에이전시로 위장해 피해자를 모집한 뒤 계정 운영권을 장악하고 수익 대부분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에 따르면 콘텐츠 구독 플랫폼의 유료 접근 구조와 은어 중심의 소통 방식은 범죄자들의 추적을 어렵게 하고, 국가별로 나뉜 관할권과 증거 확보의 어려움도 국제 공조 수사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작전에는 네덜란드, 독일, 루마니아, 스웨덴, 스페인, 영국, 우크라이나 등 유럽 7개국 법 집행기관이 참여했다. 참가 기관들은 해커톤(Hackathon) 방식으로 디지털 수사 기법을 활용해 의심 사례 34건과 용의자 프로필 18건, 잠재적 피해자 27명을 식별했다.
S2W는 인터폴의 글로벌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국내 유일 파트너로 참여해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활용했다. 회사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소셜미디어(SNS) 등에 흩어진 범죄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교차 분석해 수사를 지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공조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치안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S2W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이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인터폴을 비롯한 글로벌 공공부문과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며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