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는 인공지능(AI) 기반 SOC(Security Operations Center·보안관제센터) 기업 팬서(Panther)를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제공

팬서는 비용 부담이 크고 폐쇄적인 기존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시스템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전환한 기업이다. 기존 SIEM 시스템은 높은 운영 비용과 제한적인 데이터 활용 범위, 수작업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인해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한계를 드러냈다. 오늘날 공격자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등 시스템 전반에서 새로운 취약점과 공격 경로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기 때문이다.

팬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보안팀이 모든 경고를 누락 없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조사하고, AI 수준의 속도와 규모로 공격을 즉각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보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SOC 워크플로를 자율화하는 역량이 한층 확장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 기반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서는 데이터브릭스가 발표한 세 번째 보안 분야 인수다. 데이터브릭스는 앞서 앤티매터(Antimatter)와 시프트디(SiftD.ai)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기업용 사이버 보안 플랫폼 '레이크워치(Lakewatch)'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