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렛츠 그로 위드' 모집 공고 포스터./LG전자

LG전자가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마케팅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미래 산업 분야 직무 경험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렛츠 그로 위드 LG전자'(Let's Grow with LG전자)를 신설하고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국내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청년 직업훈련 사업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기업 주도 실무 교육과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지역 청년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산, 대구, 대전 등 비수도권 권역에서 운영된다. 해당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팩토리·AX·디지털 마케팅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팩토리 트랙은 제조 공정, 자동화 시스템, 설비 운영, 생산 데이터 활용 등 제조 현장 실무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AX 트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다. 교육생은 LG전자의 업무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실제 현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된다. 디지털 마케팅 트랙은 콘텐츠 기획, 소셜미디어(SNS) 채널 운영, 온라인 광고 집행, 성과 분석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8월부터 11주 동안 대구, 대전, 부산 등 권역별 교육장에서 통학형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은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진행되는 합숙 과정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기업 문화와 업무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기 교육은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비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실무 프로젝트, 취업 준비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작성 지원 등을 제공해 교육 경험이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청년들이 빠르게 바뀌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현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