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9일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을 적용한 조립식 주거 제품이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MONO Core 72'와 'MONO Core 82'다. 면적은 각각 72.9㎡, 82.1㎡로 약 22평과 24평 규모다. 두 제품 모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며, MONO Core 82는 MONO Core 72보다 한쪽 방을 넓힌 형태다.
LG전자는 고객 의견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기존 제품보다 사용 면적을 넓히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MONO Core 72가 1억9950만원, MONO Core 82가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종 가격은 선택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신제품은 주거용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 레저·숙박 시설 등 상업용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도 설치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기본 사양에는 인공지능(AI) 홈 허브 '씽큐 온',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AI 가전, 환기 솔루션, 태양광 패널 등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설치 부지, 제품 타입, 가구 패키지, 외부·내부 마감 등을 가상으로 선택하고 예상 비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실사를 신청하면 전문 매니저가 방문해 배송 가능 여부와 토지 조건, 계약 절차 등을 안내한다.
LG전자는 신제품 체험을 위해 29일부터 두 달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MONO Core 72를 전시한다. 방문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1대1 도슨트 투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LG 스마트코티지 라인업은 8평, 14평, 16평, 22평, 24평 등 총 8종으로 확대됐다. 제품은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생산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