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한 지 두 달 만이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부터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정식 버전 배포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AI탭은 이용자와 대화하며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최적의 결과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내일 여자친구와 뭐할까'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은 물론, '강남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중에 콘센트 있고, 좌석 넓다는 리뷰 많은 곳 추천해줘'와 같은 복합적인 요청도 이용자 맥락을 반영해 답을 제시한다.
특히 쇼핑·플레이스·블로그·카페 등 네이버 핵심 서비스와 연결돼 한 화면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화담숲 근처 데이트하기 좋고, 뷰가 예쁜 카페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AI탭은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방문자 리뷰, 블로그 후기를 종합 분석해 카페 분위기와 실제 방문자 반응을 안내한다. 이용자는 AI탭을 벗어나지 않고 곧바로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2018년 등장한 '그린닷'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6년 만에 종료된다. 네이버 앱 첫 화면에 등장한 초록색 동그라미 모양의 '그린닷'은 이미지·음성·위치 기반 검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