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OLED TV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6월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 평가에서 OLED TV 77형 'S95H' 제품이 91점을 받아 70형 이상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OLED TV 55형 S95H도 90점으로 55~60형 구간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화질, 고명암비(HDR), 시야각, 음질, 브랜드 신뢰도 등을 평가한다.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항목도 반영한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OLED TV 77형 S95H의 화질을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로 평가했다. 정교한 디테일과 색 정확도를 바탕으로 피부톤 등 여러 색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고 분석했다. 명암비와 블랙 표현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가장 어두운 검정과 밝은 흰색의 차이를 뚜렷하게 구현해 어두운 장면에서도 깊이감과 입체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HDR 성능과 시야각 역시 강점으로 꼽혔다. 삼성 OLED TV는 높은 최대 밝기로 4K 콘텐츠의 현실감을 높이고, 채광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야각이 넓어 여러 사람이 다른 위치에서 TV를 봐도 화질 저하가 적고, 움직임이 빠른 장면에서도 잔상이 거의 없다고 봤다.

음질 부문에서는 깊은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제공해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충분한 사운드 성능을 낸다는 분석도 포함됐다.

시장 성과도 개선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28.8% 늘었다. 매출 기준 점유율은 38.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