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이 Ericsson Intelligent Automation Platform(EIAP)의 적용 범위를 무선접속망(RAN)에서 코어 네트워크로 넓힌다고 24일 밝혔다. RAN 분야에서 확보한 개방형 멀티벤더 자동화 기술을 코어 영역에도 적용해, 통신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RAN과 코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확장으로 EIAP는 기존 rApps뿐 아니라 코어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인 cApps도 지원하게 된다. cApps는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맞춰 코어 네트워크 동작을 지능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rApps와 cApps는 플랫폼 내 에이전틱 AI 기능과 결합해, 감지·판단·실행을 자동화하는 자율 네트워크 구현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에릭슨은 Ericsson Network Manager(ENM)에도 데이터 스트리밍 기능인 Ericsson Stream Processing and Enrichment(ESPE)를 추가한다. ESPE는 RAN과 코어, O-RAN 노드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가공해 저지연 데이터 기반의 단일 정보원을 제공한다.
안데르스 베스테르그렌 에릭슨 네트워크 자동화 총괄은 "EIAP 확장은 RAN과 코어의 관리·자동화를 통합해 통신사의 자율 네트워크 전환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모니카 제트존 에릭슨 코어 네트워크 총괄도 "코어 자동화 확장은 통신사가 운영을 단순화하고 네트워크를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핵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에릭슨은 초기 cApps를 네트워크 복원력·성능 개선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 제공 분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EIAP는 AT&T, Swisscom, Telstra, Vodafone 등 글로벌 통신사의 네트워크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