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이 국내 기업과 교육기관의 우주기기 시험 비용을 지원한다.
우주항공청은 다음 달 6일까지 '2026년도 우주환경시험지원' 사업 지원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이 개발한 우주기기 신뢰도 향상을 위해 열과 진공, 방사선 등 우주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연 6000만원 한도에서 시험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견기업은 같은 한도 내에서 시험 비용의 60%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연 3000만원 한도에서 시험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1개 기업과 1개 대학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해외 수출 1건, 국내 기관 납품 8건 등의 성과가 있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앞으로도 환경 시험 인프라 확충과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과 대학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우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