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한 복합형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달 중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이하 워시타워)'와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이하 워시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워시타워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모두 25㎏이며, 워시콤보는 세탁 25㎏, 건조 21㎏ 용량을 갖췄다. 두 제품이 국내 출시된 복합형 세탁건조기 가운데 최대 용량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세탁조를 정밀하게 움직이는 모터, 온도를 낮추거나 건조한 공기를 만들어내는 컴프레서 등 주요 부품과 함께 AI 기능을 더해 보다 섬세한 세탁과 건조를 구현했다. LG전자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DD모터는 세탁물 재질과 오염도, 세탁량 등에 따라 6가지 모션 가운데 최적 모션으로 세탁·건조해 준다.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 요금 부담을 낮췄다. 두 제품 모두 세제함의 손잡이를 없애고 눌러서 여닫을 수 있게 디자인해 편리성을 높였다.
워시콤보에는 워시타워에 들어간 주요 AI 기능들이 탑재됐다. 세탁량을 파악해 3초 만에 코스별 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AI 타임 센싱'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정확하게 예상 건조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고객의 여러 의견도 반영했다. 워시콤보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와 고효율 열교환기를 탑재하고, 부품 집적도를 높여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용량이 6㎏ 늘었다. 신제품의 '소량급속코스'를 선택하면 3㎏의 세탁물을 기준으로 세탁과 건조를 합쳐 약 64분만에 끝낼 수 있다. 이전 제품 99분 대비 30% 이상 줄어든 수치다. 또 미니워시와 결합 시 허리를 굽힐 필요 없이 워시콤보의 디스플레이에서 미니워시까지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색상은 워시타워가 럭스 실버, 스틸 블랙를 포함해 총 7가지로 출시된다. 워시콤보는 럭스 실버, 스틸 블랙, 토프, 스페이스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하가는 사양에 따라 509만~519만원이다.
손창우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핵심 기술인 AI DD모터를 비롯한 차별화된 AI 기능과 국내 최대 용량 경쟁력을 앞세워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지속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