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자사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도구인 '파이어플라이'를 아이디어 구상부터 콘텐츠 제작·편집·배포 기능까지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AI 스튜디오'로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AI 어시트턴트(에이전트)도 확대 적용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AI 에이전트가 브랜드 키트 제작, 제품 홍보 영상 생성, 영상 편집 초안 작성, 스토리보드 제작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알아서 수행한다. 창작자(크리에이터)는 복잡하고 반복되는 업무를 에이전트에 맡기고, 작품의 독창성을 결정하는 기술, 취향, 판단력에 집중할 수 있다고 어도비 측은 설명했다.
파이어플라이의 AI 에이전트는 전문가급 도구를 단일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통합한다. 사용자가 브랜드 스타일, 브랜드명, 컬러 팔레트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에이전트가 로고와 브랜드 정체성, 컬러 팔레트로 구성된 브랜드 키트를 만들어낸다. 사진 몇 장으로 완성도 높은 시네마틱 숏폼 영상을 제작하거나 스토리보드를 기반으로 영상을 생성할 수도 있다.
또 포토샵을 비롯한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레임닷아이오 등에도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AI 에이전트는 현재 애프터 이펙트에서 비공개 베타로 제공 중이다. 어도비는 "사진, 영상, 모션 디자인 관련 워크플로우를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향후 다른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으로도 에이전틱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및 생산성 사업부 사장은 "이제 모든 크리에이터는 에이전트를 활용해 창작 과정에서 연출자(감독)의 역할에 주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