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창작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17일 웹툰융합센터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클러스터(웹툰융합센터 및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웹툰 작가들의 '창작공간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 조한규 카카오창작재단 이사장과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창작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17일 웹툰융합센터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클러스터(웹툰융합센터 및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웹툰 작가들의 '창작공간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4년부터 협약을 맺고, 웹툰 창작자들의 창작 공간 임대료 지원을 확대해 입주 작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지원 대상은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전년 대비 158% 수준인 72팀, 250명으로 지원 규모를 늘렸다.

사업 지원을 받은 작가들이 신규 연재, 해외 진출, IP 확장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이다. 웹툰융합센터 입주 스튜디오인 '그린기린'은 3~4명의 소규모 작가 팀으로 시작해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10개국 연재를 확장하며 지난해 웹툰 스튜디오 법인으로 전환했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창작자의 지속적인 성장이 새로운 IP 발굴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창작재단 관계자는 "공간 지원 사업은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다음 작품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작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창작자가 산업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창작자 대상 강연 프로그램 '그로우업 톡앤톡', 인디밴드 공연 무대를 지원하는 '라이브클럽데이' 등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