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전시 현장.더핑크퐁컴퍼니

인공지능(AI) 데이터·신뢰성 검증 전문 기업 셀렉트스타가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AI 콘텐츠 구축과 신뢰성 검증을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막하는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AI 체험 전시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주최하고 피플리가 주관하며, 서울경제진흥원(SBA)과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음성 인식·합성(STT·TTS), 컴퓨터 비전(CV) 등 복합 AI 기술을 하나의 전시 서사 구조 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캐릭터 전시가 관람 중심의 경험에 가까웠다면,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자신만의 여정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시다. 약 500평(1650㎡) 규모의 전시 공간에는 총 7개의 체험존과 20여 개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바닷속 '뾰족이빨마을'을 시작으로 '심해', '블루홀', '별빛 산호숲' 등을 탐험하며 각 공간의 컨셉에 맞춘 미디어아트와 AI 기반 인터랙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전시에서 LLM, STT, TTS, 이미지 생성 등 관람객 체험에 적용되는 AI 기술 구현을 지원했다.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바다 여권 발급소'에서 사진 촬영과 설문을 통해 AI가 생성하는 '나만의 상어' 캐릭터 생성, 전시 핵심 공간인 '뾰족이빨마을'에 전시된 상어가족 AI 인터랙티브 스태츄와 LLM 기반 실시간 대화, 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영상 편지를 생성하는 등 AI를 하나의 전시 서사 구조 안에 녹여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셀렉트스타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AI 상호작용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람객의 입력에 따라 AI가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전시 특성을 고려해, 응답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자사 AI 신뢰성 검증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을 전시 환경에 적용하고, 생성형 AI 응답의 품질과 안전성 검증을 지원했다. 해당 플랫폼은 콘텐츠 적합성, 응답 정확도, 캐릭터 세계관의 일관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활용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AI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환경 구현에 기여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추진한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더핑크퐁컴퍼니를 중심으로 셀렉트스타, 피플리, 포자랩스, 다베로아트 등 각 분야 전문 기업이 AI·콘텐츠 융합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콘텐츠 분야는 금융 분야와 달리 캐릭터 세계관 유지, 관람객 맥락에 맞는 응답 등 다른 형태의 신뢰성 기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 콘텐츠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AI 신뢰성 검증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