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AI 리더십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 I&C)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 리더 양성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AI 리더십 양성 및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와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과정(이하 서울대 EPM) 기반 리더십 교육 과정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 EPM은 기업 임직원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학 기반 프로젝트 관리와 리더십 역량을 교육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공개 강좌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를 기반으로 AI·신기술 활용, 현업 프로젝트 사례, 조직 리더십 역량 등을 반영해 AI 시대 IT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14주 과정으로 리더십, AI·신기술, IT 프로젝트 관리 등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 6주간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 변화 관리 역량 등 리더에게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다루고, 이후 4주간 AI 기술 이해와 산업 적용 사례 연구를 비롯해 직무별 AI 사업 기획 워크숍을 진행한다. 마지막 4주는 현업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매니저(PM)로서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실무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수강 대상은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 가운데 차기 리더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수강생은 과정 참여도와 팀 프로젝트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료 여부가 결정되며, 수료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저 인증서가 수여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과정을 통해 AI 전환(AX) 시대에 필요한 기술 이해도와 비즈니스 실행력을 겸비한 융합형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EPM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리더를 대상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교육은 신세계아이앤씨의 사업 환경과 실제 업무 특성을 반영, IT 프로젝트 관리, 현업 사례 연구, 프로젝트 평가까지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은 AI와 IT 프로젝트 이해도를 갖춘 차세대 리더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EPM 과정과 신세계아이앤씨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AX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IT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