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유클릭스 사장. /유클릭스

AI·데이터 전문 기업 유클릭스(UCLIX)가 김정인 사장을 영입하고 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컨설팅 사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장은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와 현대카드 부사장을 지낸 전략 전문가다. 맥킨지에서는 아시아 금융회사와 사모펀드,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전략,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인수합병(M&A)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현대카드에서 운영 총괄, 최고전략책임자(CSO), 카드 사업본부장 등을 맡아 사업 전환과 디지털 사업 구축, 운영 혁신, 신사업 개발을 이끌었다. 현재는 SKC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무 구조화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유클릭스의 AI 전환 사업 브랜드 '에이파이(Aify)'를 중심으로 기업용 AI 서비스 사업을 총괄한다. 에이파이는 기업이 AI를 단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경영 성과와 조직 변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AI 전략 수립, 비즈니스 혁신, 조직 운영 전략, 브랜드 전략, 실행 체계 구축을 통합 지원하는 브랜드다.

유클릭스는 기존 IT·AI 역량에 김 사장의 글로벌 컨설팅 및 기업 경영 경험을 결합해 고객사의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략과 실행 간극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기업의 AI 도입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기술 적용을 넘어 경영 전략과 고객 경험, 브랜드 경쟁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AI는 일부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전략과 운영 방식,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에이파이를 중심으로 기업이 AI 시대에 필요한 전략을 세우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변화로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클릭스는 1999년 설립된 유클릭의 파트너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재편된 사업군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과 국내 고객을 연결하는 AI·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