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비자 보호 당국이 닌텐도 스위치의 조종대(컨트롤러)에 결함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도 소비자에 늦게 알린 닌텐도에 대해 6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9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 보호 당국은 전날 닌텐도가 스위치 제품의 컨트롤러 이상을 파악하고도 소비자들에게 뒤늦게 공지해 공정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았다며 과징금 3500만유로(약 610억원)를 부과했다. 닌텐도 측은 프랑스 당국에 과징금 지급에 동의했다고도 전했다.
2017년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는 컨트롤러가 사용자 의도에 맞지 않게 멋대로 움직이는 '조이스틱 쏠림(드리프트)' 현상이 일부 제품에서 있었다. 이에 닌텐도 유럽 법인은 문제가 있는 기기를 무상 수리한다고 2023년 발표한 바 있다.